메트로밴쿠버 이외 지역 정착 희망 이민자에 희망 커져
BC주 정부가 해외 숙련 이민자들이 메트로밴쿠버 이외의 지역에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이들 이민 희망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특혜를 제공할 예정이다. BC주정부는 지난 16일자로 BC주정부지명이민프로그램(BC Provincial Nomination Program, BC PNP)의 숙련 이민 신청자 중 메트로밴쿠버행정구역(Metro Vancouver Regional District) 이외의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 높은 우선순위와 프로그램 접근권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대상자는 업주로부터 취업 제안을 받았거나, 최소 1년 간 메트로밴쿠버행정구역 이외에서 일을 한 경력이 있거나, 메트로밴쿠버행정구역 이외의 고등교육기관을 최근 졸업한 경우 등이다. BC주를 비롯해 캐나다의 대부분 지역에서 새 이민자는 주로 대도시에 정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숙련된 이민자가 메트로 밴쿠버 지역 외부 사회에 정착을 유도해 BC 전역의 사업주들이 국제 인재 풀 접근이 용이하도록 관련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지난 3월에도 의료보건 관련 종사자와 조기교육자를 대상으로 BC PNP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조치를 통해 전년에 비해 의료기관의 의료종사자를 66%, 의료기관 이외 의료종사자를 224%, 그리고 조기교육자를 575%나 이민 신청을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BC PNP는 주 정부가 관리하는 유일한 이민 프로그램이므로 주 정부는 이를 통해 적격한 예비 이민자를 직접 선택하고 이들과 그 가족을 영주권자로 지명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희망 메트로밴쿠버 메트로밴쿠버행정구역 이외 정착 희망 메트로밴쿠버 이외